오늘은 회사 옆에 있는 오리집에 갔다. 이 집은 점심시간엔 백반으로 매일 바뀌는 메뉴를 팔고 있다. 오늘은 뭘까 궁금했었는데...내가 좋아하는 닭도리탕...가뜩이나 칼칼한게 땡기고 있었는데...맛은 엄청나게 맛있다. 가격 5천원짜리에 비해 너무나 실속있는듯...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체 이 닭도리탕은 언제 나오는지 알수없다는...다른 식당처럼 일주일분량을 미리 가르쳐주면 좋으려면만...반찬도 제법있지만 손이 그닥 가지 않았다. 메인메뉴가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토실토실 오른 닭살을 보며 점심만찬의 행복을 느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