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 4 삼성전자에 올해의 야심작일까요?
작년 Z플립 3가 나왔을 때 노트 울트라 20을 산 직후여서 후회를 많이 했었습니다.
Z플립 2가 별로여서 그랬는지 아예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Z플립 3 출시된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갖고 싶었습니다. 마침 지인이 사서 사진까지 찍게 되었는데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쓰면서 불편함은 무엇이냐고 물어봤더니 배터리 빼면 너무 이뻐서 Z플립 4가 나오면 바로 구매하겠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Z플립4가 나왔지만 지인은 구매를 포기했네요. 이유는 너무 간단합니다. 위약금이 30만 원이나
된다고 해서... 6개월 후에는 가능하다 하니 지인은 6개월을 기다리겠답니다.
제가 한마디 했지요. 6개월을 기다릴 수 있으면 차라리 6개월 후에 6개월을 더 기다리라고...
정말 삼성이 야심 차게 준비한 Z플립 4일까요?
제가 삼성을 위대하게 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베스트를 숨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변화를 기대했을 겁니다. Z플립 4의 가격이 전작과 비슷하다고 하고
배터리 용량도 향상, 카메라 기능 향상 뭐 대충 이 정도만 향상했다고 했는데도 말이죠.
오늘 저는 사전 예약하러 갔습니다. 제가 쓰는 요금제와 대충 맞춰보니 Z플립 4와 Z플립 3 가격 차이가
세상에나 매달 9천 원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24개월 동안이면 대략 24만 원에서 2만 4천 원 뺀 가격인데...
저는 사야 할 이유가 바로 사라졌습니다. Z플립 3마저...
지인은 사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더군요.
삼성전자에서 만드는 Z플립 4가 Z플립 3과 생긴 것! 크기! 거의 똑같아서입니다.
이렇게 밖에 못 만들었다고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그래 Z플립 5로 가야지...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소니가 처음에 미러리스 시장에 출시했을 때 니콘과 캐논은 신경도
안 썼습니다. 그러나 소니가 무섭게 잠식해 들어오자 니콘과 캐논이 만들기 시작했지요.
소니 후발주자보다 몇 수 위의 실력으로 차기작을 내놓았는데 가격은 어마 무시하게
비싼데도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니고 옆그레이드 버전으로 내놨습니다.
특별하게 바뀐 것도 없는데 말이죠.
전문가의 대다수 의견은 소니가 일부러 옆그레이드로 내놓았다고 했습니다.
기술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 공격했을 때를 대비하는 모습인 거죠.
삼성도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처럼 접는 폰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아직 없습니다.
아 정확하게 말하면 있긴 하지요. 디테일한 기술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삼성은 발톱을 숨겼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삼성 기술이라면 전 플립 앞뒤 모든 면을 액정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60도로 안으로 밖으로도 접을 수도 있게...
근데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한 거라고
왜? 아직까지는 삼성을 이길 만한 곳이 없으니까...
그래도 애플이나 중국이 지금의 플립보단 더 나은 제품을 보인다면 삼성은 그때를 대비한
포석으로 준비 중이겠죠. 출시일도 앞당기고 말이죠.
삼성 스마트폰을 쓰면서 아쉬움이라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액세서리가 너무 없어요. 허다 못해 노트 시리즈에 다양하 펜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
색상은 많이 좋아졌지요. 다양한 색상 그것도 커스터머 버전으로 해놨으니
이것 또한 아쉬움이라면 자급제에만 해당되어 사전 예약자에겐 선택권이 없다는
기왕이면 사전예약 사은품도 좋은데 색상 선택도 자유롭게 해 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출시일은 이젠 정해졌으니 더 많은 유저들의 Z플립의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올해 삼성전자의 야심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다양성을
제공해주고 있네요.
전 내년 Z플립 5를 기대합니다.
큰 변하가 있을 거라 감히 단정 짓습니다.
정말 모든 면이 액정으로 바뀌지 않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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