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오해 받은 일들

즐수다 2014. 4. 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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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가 경험한 내용입니다.
참 많은 오해를 받으면서 지금것 살아왔네요.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
 
 
 
운전할 때 뒷차가 내 앞차에게 빵빵거린다. 내가 그러는 줄 알고 나한테 시비걸 때 정말 미치겠다.
 


공중 화장실에서 큰일 보려고 들어갔는데 주변이 무진장 더러운 경우 할 수 없이 볼일 보고 나오는데 기다린 사람이 

마치 내가 그렇게 사용 한 것으로 오해 할 때, 딱히 할말도 없고 바쁜 걸음으로 가면 정말 내가 한 줄 알고, 천천히 걸어나가면 

뻔뻔한 놈으로 생각하고 …아~ 미치겠다.
 

공중 화장실에서 작은 일 볼 때 주변에 흘린 물들이 듬썩듬썩…그때 청소아줌마가 대걸레로 밀면서 굉장히 많은 욕을 한꺼번에, 그것도

과거부터 미래까지 진행될 일들과 남자라는 족속에 대하여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듣게 되지…

순간 나는 세상 모든 남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청소아줌마의 특징은 애당초 대화를 하지 않음…일방통행으로 감…

그냥 욕을 사발로 먹는 방법 밖엔…
 

수업시간에 다른 애가 떠들었는데 나와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내가 떠들었다고 선생님이 오해할때...
 


지하철에서 여자 몸을 더듬지도 않았는데 자꾸 나를 볼 때...차라리 말을 하지 만지지 말라고....
그냥 몸 전체를 흔들면서 시위를 하네 마치 내가 신호기 앞에 서있는  기분…"얘가 내 몸 만지는 놈이에요." 라고…ㅎㅎ
 


귀가 어두우신 할머니가 길을 물어보는데 큰소리로 얘기해서 싸가지 없는 놈 될 때…좋은일 하고도 욕을 먹지, 

게다가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 손이라도 움직이면 삿대질 하는 줄 알고…
  



안경 안 쓰고 걸어가는데 멀리서 여자가 홀딱 벗고 걸어온다. 내가 잘못 본건지 아님 정말인지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살피는데 마치 도둑질 하다 눈치 보는 기분…알고 보니 전체를 살색 옷으로만 입고 걸어가고 있어 내 눈에 옷을 전혀 안 입은 것으로 보였던 거…
 
 
식당에 가서 김치볶음밥 시켰는데 김치덮밥 줄 때 난 분명 김치볶음밥 시켰는데…바꿔주지만 이상한 놈으로 생각하고 마지못해 준다고 생각하면 짜증나…
 
 


잠시 멍때리고 앞을 쳐다보고 있는데 그 앞에 이상한 여자가 있다.
마치 자신의 미모에 반해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아님 내가 추파를 던진다고 생각할 때... 아~  
 
 


도서관에서 전화벨이 울려 얼른 튀어나갔는데 내 전화기가 아닐 때…바로 그 뒤에 딴 놈이 나오네…으~ 쪽팔려…

 


일요일 아침 7시 차 빼달라고 잠결에 전화 받고 나갔는데 내차가 아닐 때 정말 죽이고 싶었다.  
전화건 놈이나 그냥 “네”하고 나간 놈이나 똑같다…
 


발음이 안 좋은 친구한테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어 되묻다 지쳐 건성으로 대답했더니 오히려 신경질을 낼 때 

지금까지도 그 친구가 뭘 부탁했는지 모름…끝까지 못 알아 들어서…

상처 받을까 봐 말도 못하겠지만 결정적으로 못 알아 들어 싸움도 힘이든다…여튼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차문을 열고 시동을 켜고 달리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분명 내차는 스틱인데 왜 오토지? 

차종과 색깔도 같다…근데 열쇠까지 같다니…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나한테 일어났다.

하마터면 차량 절도범이 될 뻔…, 할 수 없이 그 차주도 절도범을 만들지 않으려고 내 차를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켰다…

자동차 회사에선 그런 일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내게 일어났다. 인천에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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