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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과 외면의 모습
연속으로 찍은 두장의 사진을 합쳐보았다.
한 장은 내면의 모습 같고, 또 한 장은 외면의 모습 같았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기분이 들때가 있다. 굳이 중요한 일에 대해서가 아니라도
언제부터인지 횡단보도 거리가 있으면 뛰질 않았다.
특히 깜빡임이 이제 시작인데... 뛰기만 하면 바로 건널 수 있는데 안 한다.
몸이 못한다고 생각을 하는걸까? 몸이 힘들어할 것을 걱정하는 걸까?
어느 쪽이든 몸이 게을러진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몸이 무거워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니까...
살을 빼려고 많이 걸었다.
살을 빼려고 많이 뛰었다.
살을 빼려고 자전거도 많이 탔다.
공통점이 있더라...
힘들지 않게 걷고, 뛰고, 타고 있더라...
힘들어야 살이 빠지는데...
도무지 이 게으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내면은 해야지, 외면은 귀찮아하는 이 몸뚱이를 어떻게 할까?
산으로 향했다. 와우~
정말 현명한 생각이다. 한번 오르기 시작하니 오기가 생기고 끝까지는 가더라
힘들어서 쉴지언정 갈 수 밖엔 없는 상황...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땀들!
정말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모든 운동 중 가장 좋은 운동이 등산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다.
그러나...
이젠 산에 가는 것이 큰 결심이 될 줄은 몰랐다.
내면과 외면이 좋은 쪽으로 하나가 되는 날이 오기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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